무역회사 과장의 틈새시간 연금술: 쌍둥이 보며 영어·블로그 잡는 10분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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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윈맘이에요! :) 무역회사 10년 차 과장으로 일하면서 배운 최고의 일머리 중 하나는 바로 '시간 끊어치기'예요.  해외 바이어 시차로 흐름이 자주 끊기다 보니, 10분~20분 단위로 짧고 굵게 일하는 스피드가 핵심이거든요. 쌍둥이를 키우면서도 이 무역식 시간 분할 노하우가 큰 힘이 되고있어요.  "애들 다 재우고 밤에 2시간 통으로 내서 공부해야지" 생각하면 무너지기 십상이지만, 하루 자투리 시간을 모아보면 의외로 완벽한 시간 연금술이 만들어진답니다. 40대 쌍둥이 워킹맘 과장이 매일 실천 중인 틈새시간 활용 루틴, 편하게 풀어볼게요! 1. 출근길 지하철 40분: 3단 분할 리셋 타임 틈새시간의 복리 효과! 10분 활용이 중요해요. 매일 타는 출근길 지하철 40분은 온전히 나에게만 몰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에요.  저는 이 40분을 3단계로 나눠서 쓰고 있어요. (1) 영어 청취 (15분): 출근길 뇌를 깨우는 느낌으로 짧고 굵게 영어 음원을 듣거나 유용한 표현을 익혀요. (2) 블로그 포스팅 임시 작성 (15분): 오늘 쓸 블로그 글 주제를 떠올리고, 스마트폰 메모장에 뼈대와 핵심 키워드를 빠르게 적어둬요. (3) 뇌 휴식 & 리프레쉬 (10분): 남은 10분은 꼭 눈을 감고 머리를 완전히 식혀줍니다. 지속 가능한 워킹맘 삶을 위해선 이런 리프레쉬 시간이 진짜 필수더라고요. 2. 점심 시간: 워킹맘의 갓생 골든타임 틈새시간 활용 필수품 : 무선이어폰  오전 업무를 마치고 점심 먹으러 나가기 바로 직전, 10분 정도 애매하게 남는 붕 뜨는 자투리 시간이 발생하곤 해요. 이때를 그냥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활용하는데요! 출근길에 미리 구상해 둔 블로그 글을 PC 키보드로 부지런히 타이핑 치고 필요한 사진도 찾아둬요. 어차피 키보드로 열창하다 보니, 옆에서 보면 그저 오전 업무 마무리를 엄청 열정적으로 하는 과장님으로 보인다는 귀여운 오해(?)도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1시간...

결국 터진 쌍둥이 수족구 전염: 긴급하원 후기와 보험 진단금은 얼마?

워킹맘으로 살면서 가장 두려웠던 예감이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딸아이가 수족구 확진을 받고 등원 중지가 되었을 때만 해도 "아들은 부디 무사히 넘어가기를..." 하고 간절히 바랐는데요. 

남매 쌍둥이라 한 집에서 생활하며 아무리 동선을 분리하려 해도 현실적으로 전염을 100% 막기는 쉽지 않더라고요ㅠㅠ

결국 어제 오후 1시쯤,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열이 올라서 긴급하원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1. 긴급하원부터 구토, 밤샘 간호까지의 스펙터클한 하루

쌍둥이 수족구 확진 후 가정보육하고 있는 모습
수족구 확진 후 집에서 놀고있는 모습
다행히 어제는 저희 아빠가 집에 오셨어서, 친정아빠가 긴급 하원을 해주었습니다.
저녁까지는 잘 먹고 일찍 잠에 들길래 다행이다 싶었는데, 밤사이에 속이 불편했는지 한 번 토를 하더라고요 ㅠㅠ 


이어서 열이 올라 해열제를 먹이고 다시 재웠지만, 입안과 목에 궤양이 생겨 통증이 심한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서 울었습니다.


저 역시 아이를 달래느라 눈 한 붙이지 못하고 아침을 맞았네요.
오늘 아침 몸에 두드러기 같은 반응이 올라온 것을 보고 9시 병원 오픈 시간에 맞춰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갔고, 예상했던 대로 수족구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 차라리 같은 주에 아픈 게 낫다? 워킹맘의 해탈과 멘탈 관리

수족구 전염되고 약 먹고 잠든 두돌 아기 모습
약 먹고 잠든 아들..
딸에 이어 아들까지... 남매 쌍둥이 둘 다 최소 이번 주 내내 등원 불가 및 가정돌봄이 확정되었습니다.
처음엔 피곤함과 허탈함에 눈물이 핑 돌았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그래, 차라리 딸아이 아플 때 아들도 같이 아파서 같은 주에 액땜하는 게 훨씬 낫다!"


만약 딸아이가 완치되어 등원할 때쯤 아들이 걸렸다면 워킹맘 입장에선 2~3주 내내 회사 눈치를 보며 육아 공백을 메워야 했을 테니까요. 
한 번에 큰 파도를 넘는다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3. [정보 팁] 아픈 와중에 꼭 챙기세요! '수족구 보험 진단금'

수족구 수포가 허벅지에 올라온 모습
딸은 허벅지에 수포가 많이 번졌어요 
정신없이 아이를 케어하느라 바쁘시겠지만, 아이가 수족구 확진을 받았다면 가입되어 있는 태아보험이나 어린이 종합보험을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 수족구 진단비 특약: 현대해상, KB 등 주요 어린이 종합보험에는 '수족구병 진단특약(연 1회 한도, 약 10만~30만 원)'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 유행 시기에 효자 노릇을 하는 특약이에요.

  • 청구 방법: 병원에서 '수족구(질병코드 B08.4)'가 명시된 진단서나 소견서를 발급받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청구하시면 됩니다. 

  • 저희 집은 아쉽게도 실비보험만 남겨두고 종합보험을 해지했던 터라 이번에 진단금을 받지 못해 참 아쉬웠어요 ㅠㅠ 이 글을 보시는 엄마들은 꼭 보험 앱에서 특약 가입 여부를 조회해 보시고 혜택 챙기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이 힘든 일주일도 지나가리라!

수족구 완치 후 엄마랑 외출하는 쌍둥이 남매
지난주 외출했을 때, 남매둥이
쌍둥이 릴레이 감염으로 밤새 간호하고, 회사 일과 돌봄 공백을 조율하느라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보며 다시 힘을 내봅니다.


갑작스러운 수족구 확진으로 밤잠 설치며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실 모든 워킹맘 분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이번 위기도 무사히 잘 버텨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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