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회사 과장의 틈새시간 연금술: 쌍둥이 보며 영어·블로그 잡는 10분 활용법
무역회사 10년 차 과장으로 일하면서 배운 최고의 일머리 중 하나는 바로 '시간 끊어치기'예요.
쌍둥이를 키우면서도 이 무역식 시간 분할 노하우가 큰 힘이 되고있어요.
1. 출근길 지하철 40분: 3단 분할 리셋 타임
저는 이 40분을 3단계로 나눠서 쓰고 있어요.
(1) 영어 청취 (15분): 출근길 뇌를 깨우는 느낌으로 짧고 굵게 영어 음원을 듣거나 유용한 표현을 익혀요.
(2) 블로그 포스팅 임시 작성 (15분): 오늘 쓸 블로그 글 주제를 떠올리고, 스마트폰 메모장에 뼈대와 핵심 키워드를 빠르게 적어둬요.
(3) 뇌 휴식 & 리프레쉬 (10분): 남은 10분은 꼭 눈을 감고 머리를 완전히 식혀줍니다. 지속 가능한 워킹맘 삶을 위해선 이런 리프레쉬 시간이 진짜 필수더라고요.
2. 점심 시간: 워킹맘의 갓생 골든타임
오전 업무를 마치고 점심 먹으러 나가기 바로 직전, 10분 정도 애매하게 남는 붕 뜨는 자투리 시간이 발생하곤 해요. 이때를 그냥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활용하는데요!
출근길에 미리 구상해 둔 블로그 글을 PC 키보드로 부지런히 타이핑 치고 필요한 사진도 찾아둬요.
어차피 키보드로 열창하다 보니, 옆에서 보면 그저 오전 업무 마무리를 엄청 열정적으로 하는 과장님으로 보인다는 귀여운 오해(?)도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1시간은 이렇게 연결돼요.
(1) 12:00 화상영어 시작 (25분):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박스잉글리쉬로 필리핀 선생님과 주 5회 25분간 1:1 영어 회화를 진행해요.
(2) 점심 식사 (35분): 수업을 깔끔하게 마치고 식사하러 다녀오면, 딱 1시간 안에 배움과 식사를 모두 해결하는 기적의 동선이 완성돼요.
3. 퇴근길 지하철 40분: 육아 & 자기계발 스터디
4. 가장 중요한 원칙: "완벽주의" 내려놓기
이렇게 시간을 쪼개 쓰는 것도 좋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엄마의 멘탈이 방전되지 않는 것(번아웃 방지)이에요.
아무리 좋은 루틴이어도 출퇴근길에 몸이 너무 피곤하고 쉬고 싶다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눈 감은 채 뇌를 푹 비워줘요.
나를 쥐어짜는 자기계발이 아니라, '내가 원할 때 즐겁게 하는 나만의 시스템'이어야 지치지 않고 오래 완주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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