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육퇴 완성: 25개월 남매둥이 통잠 수면 치트키 3가지
워킹맘에게 하루 중 가장 간절한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 '밤 9시 육퇴'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1. 저녁 8시 타임라인 정리
| 남매둥이는 여행가서도 통잠 자요~ |
저희 집은 하원 선생님께서 저녁 8시에 퇴근하셔요. 그래서 선생님이 계시는 동안 아이들 목욕과 저희 부부 저녁 식사도 마쳐요. 미리 저녁 과업을 끝내두어야 저도 마음이 편하고, 아이들도 정해진 시간에 수면에 들어갈 수 있거든요.
⏰ 20:00 ~ 20:15 | 집안 간단 정리 & 아이들 양치
선생님이 가시고 나면 가장 먼저 15분 동안 집안을 간단히 정돈해요. 육퇴 후 밤늦게 집안일을 하느라 피곤해지지 않도록 미리 빠른 마감 세팅을 해두는 거죠. 정돈이 끝나면 아이들 양치를 시킵니다.
📚 20:15 ~ 20:30 | 수면 독서 타임
양치 후에는 거실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 책을 읽어줘요. 특히 딸아이는 잠들기 전 책 읽는 시간을 정말 좋아해서, 이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차분한 마음으로 수면 모드에 들어갑니다.
🛌 20:30 ~ 21:00 | 안방 입실 & 소곤소곤 입면 시간
8시 반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침실로 들어갑니다. 저희 집은 따로 분리수면을 하지 않고 아이들과 같이 자는데, 침대에 누워 수면에 이르기까지 약 15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돼요. 누워서 소곤소곤 오늘 있었던 대화를 나누고 자장가를 불러주면 밤 9시 정각에 두 아이 모두 스르르 잠에 빠져듭니다.
2. 입면 시간을 절반으로! 수면 치트키 3가지
① 빛 완벽히 차단! '암막커튼'
원래는 일반 커튼을 사용했었는데, 창밖 풍경이나 빛이 보이니까 아이들 입면이 길어지더라고요. 암막커튼으로 교체하고 나서는 안방이 완벽하게 아늑해지면서 입면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심지어 다음 날 아침에도 햇빛에 깨지 않고 늦게까지 깊은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② 자장가 BGM
처음에는 "아무리 자장가라도 잔잔하게 음악을 틀어놓는다고 잘 잘까?" 하고 의아해했어요. 그런데 잔잔하고 평온한 느낌의 자장가를 지속적으로 틀어주니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끼더라고요. 확실히 자면서 중간에 깰 확률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③ 코감기 때 더 빛을 발하는 '아기 전용 베개'
아이들 체형에 맞는 아기 베개도 수면 질을 높여주는 숨은 공신이에요. 특히 환절기에 아이들이 코감기에 걸렸을 때, 베개를 베어주면 상반신이 살짝 높아지면서 숨쉬기가 훨씬 편해지더라고요. 덕분에 답답해서 밤중에 깨거나 울지 않더라고요.
3. 변하지 않는 원칙: 무조건 8시 반 입실!
| 귀여운 포즈로 자는 쌍둥이 남매ㅎㅎ |
불을 끄고 누워서 엄마표 동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제 맘대로 들려주는 '아무말 대잔치 동화'이긴 한데, 신기하게도 딸아이는 이걸 전부 기억했다가 다음 날 재잘재잘 말하더라고요.
이렇게 에너지를 정돈해 주면 결국 9시 전후로 스르르 잠에 빠져듭니다.
4. 마치며: 육아에 쓰는 에너지 단축하기
아이들의 수면 패턴 때문에 밤마다 전쟁을 치르고 계신다면, 저녁 타임라인 루틴과 암막커튼·자장가 조합을 꼭 시도해 보세요. 아이들의 10시간 숙면과 엄마의 여유로운 저녁이 찾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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